원태인은 선발 등판하면 어떤 투수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만큼 꾸준합니다. 16일 현재 퀄리티 스타트(QS: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에서 14개를 기록하며 리그 공동 5위에 올랐습니다. 121이닝을 소화하며 8위에 올랐습니다. 5승 6패로 승리보다 패배가 많지만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버티겠다고 다짐하며 다른 팀 에이스 투수들에게 안정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조언을 구했습니다.

원태인은 16일 올 시즌 승수가 거의 쌓이지 않는 것에 대해 "승리에 대한 욕심을 조금 버린 것 같다"고 말했다. 물론 10승을 하면 하고 싶지만, 올 시즌 다시 알게 된 것은 선발 투수의 승리가 자신의 몫이 아니라는 것이다"고 말했다. "대신 QS를 계속하고 싶다"는 그는 "감독님, (강)민호와 QS를 계속할 각오입니다.

원태인의 마음은 15일 대구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드러났습니다. 원태인은 1회부터 2점을 내줬고 상대 선발 투수는 에이스 아담 플루토였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습니다. 2회부터 6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삼성 타선은 6회 원태인의 호투에 화답하듯 4점을 뽑았습니다. KRWIN 토토 가입코드

당시 상황에 대해서는 "솔직히 1회에 2점을 내줬을 때 큰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상대가 잘한다는 것을 인정하기로 하고 너무 강한 힘으로 버티기보다는 변화구를 많이 사용하자고 민호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욕심내지 않고 맞으면서 잡자는 생각으로 던졌는데 잘 된 것 같다"고 돌아봤습니다.

2회부터 변화구 비중을 늘린 원태인은 볼넷을 내지 않았습니다. 목표 지점을 QS로 설정하면서 선발 투수의 길을 알게 되었고, 그 길을 걷기 위해서는 볼넷을 피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원태인은 "더운데 걸으면 수비 시간이 길어지고 야수들이 힘들어한다"고 말했다. 이를 고려해 볼넷을 피하려는 의도로 던진 것이다. 그는 "볼넷을 자주 주지 않아서 야수들이 좋아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며 "(고)영표에게 QS에 대한 조언을 많이 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표 선수의 경우 볼넷이 적은 투수인데 영표 선수를 보면서 가장 먼저 피해야 할 것은 볼넷이라는 것을 다시 알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완벽한 답은 없습니다. 볼넷을 줄이기 위해 타자들과 적극적으로 경기에 나섰고, 그 과정에서 홈런을 허용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지금 제가 선택한 이 길이 틀린 것은 아니라고 확신합니다.

원태인은 "너무 맞지 않으려고 하면서 볼넷을 범하기보다는 홈런을 맞고 투구 수를 줄이고 이닝을 연장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물론 현재 홈런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올 시즌 설정한 방향은 이닝과 QS이기 때문에 여기에 집중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내년부터는 홈런을 줄이기 위한 공부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홈런을 쳐도 주자가 없으면 1실점에 불과합니다. 원태인 외에도 두산의 라울 알칸타라, 한화의 펠릭스 페냐 등 에이스 투수들도 두 자릿수 홈런을 치고 있습니다. 볼넷으로 투구 수를 늘리고 주자를 쌓아 위기를 초래하기보다는 선발 투수가 적극적으로 플레이하고 볼넷을 피하고 이닝을 더 많이 소화해야 합니다. 토토사이트

그를 괴롭히던 후반기 징크스도 지워졌습니다. 원태인은 "이제 후반기에는 넘어지지 않을 자신이 생겼다"고 말했습니다. 자신의 루틴에 충실하고 일상의 사소한 것을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웨이트를 하면서 힘을 유지하고 힘을 유지하면 균형도 꾸준히 잡힐 것입니다. 그는 "피칭 밸런스를 유지하면 제 투구력이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긴 시즌입니다. 시즌 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과 시즌이 끝나면 항저우 아시안게임(AG)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두 번의 국제 대회로, AG는 대표팀 선발 라인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원태인은 "아직 대표팀에 대한 의식이 높지 않다. 그래도 AG에 간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체력 관리와 투구 내용 유지가 걱정이다. 이제 삼성에서 선발 투수로 뛰고 시즌을 치르는 만큼 매 경기 좋은 컨디션과 투구 내용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면 AG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다짐했습니다.